'방법', 한눈에 파헤쳐보는 엄지원 협력vs조력vs갈등vs대립 관계

입력 2020-02-03 08:49   수정 2020-02-03 08:50

방법 (사진=tvN)


‘방법’이 흥미를 자극하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하며 1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해 기대를 더욱 높인다.

오는 2월 10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인물관계도는 ‘열혈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 의문의 인물들까지 모두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임진희의 조력, 협력, 대립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불가사의한 사건이 벌어지자 정의감 넘치는 중진일보 기자 임진희가 진실을 추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임진희는 흑막을 파헤치기 위해 서동경찰서 강력1팀장이자 남편 정성준(정문성 분), 후배 양진수(김도윤 분) 경찰의 도움으로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성동일 분)을 추적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임진희와 대립 관계에 있는 선배 기자 김주환(최병모 분)이 등장하면서 임진희가 평소의 올곧은 신념을 버리고 악과 손을 잡는데 일조한다고 전해져 어떤 사건이 시작될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또한 임진희와 함께 사건의 중심에 있는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 분)의 존재가 눈에 띈다. 그가 불가사의한 의문의 사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백소진은 포레스트 사건 제보자로 임진희와 첫 만남을 갖는 가운데 진종현이 강력한 악신이며 인간의 법으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경고를 남기면서 두 사람은 협력 관계이자 운명공동체가 된다.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와 사람을 저주하는 방법사 백소진이 거대한 음모 뒤에 숨은 악신을 저지하는 사투가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긴장을 느낄 것이다.

또한 임진희-백소진의 조력 관계인 김필성(김인권 분), 탁정훈(고규필 분)의 존재도 지나칠 수 없다. ‘흥신소 사장’ 김필성은 향후 백소진이 저주의 대상에게 ‘방법(謗法)’을 하는데 있어 일당백 역할을, ‘무속학 교수’ 탁정훈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키 메이커로 나서는 등 임진희-백소진이 악과의 사투를 벌이는데 다양한 도움을 제공해 눈여겨봐야 하는 인물이다.

그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악의 축’으로 불리는 IT기업 포레스트와 진종현 회장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다. 진경은 포레스트 자회사라는 이름 뒤에 숨은 채 영험한 능력 외에 무속에 대한 지식이 깊은, 모든 게 베일에 감춰져 있는 인물. 여기에 진종현이 가장 신뢰하는 비서이자 수하 이환(김민재 분)과 진경의 오른팔 천주봉(이중옥 분)까지 더해져 이들의 베일에 가려진 업무와 조력 관계에서 벌어질 이야기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처럼 ‘방법’ 인물 관계는 ‘방법’의 주요 캐릭터와 이들의 관계성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강력한 악’으로 연기변신한 성동일-조민수와 악을 이기기 위해 더 강한 악으로 맞설 사회부 기자와 10대 소녀 방법사인 엄지원-정지소, 또한 독보적인 존재감의 정문성, 김민재, 김인권, 고규필, 이중옥이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폭발하는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방법’은 사람을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 새로운 소재 ‘방법’과 연상호 작가의 상상력, 김용완 감독만의 개성이 담긴 연출력으로 완성도를 담보하는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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