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KBS 아나운서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스스로 "이정재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도경완은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그는 "최근 아버지 생신이셨는데 하안검 수술을 받고 싶어 하셨다. 아내가 생신선물로 성형수술 예약 상담을 잡아놨다"고 설명했다.
도경완은 "나도 아버지처럼 수술할 수 있냐"고 물었고, 아들 연우 군도 "저도 저렇게 되나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대학생 때 이정재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고 그의 어머니 또한 "맞다, 실제로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성형외과 의사는 무척 난감해 하다가 "눈매가 조금 닮은 것 같다"며 마지못해 인정하기도 했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도경완의 졸업사진에는 '언뜻... 3초 이정재'라는 자막이 표기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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