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에게 월 단위 구독형으로 제공된다. 넷플릭스처럼 신청 기업의 임직원이 패스트캠퍼스에 있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달 29일까지 가입하는 기업에 한해 '14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금융공학, 콘텐츠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등의 현직 최고 전문가들이 설계한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는 올 플랜, 패키지 플랜, 싱글 플랜 세 종류로 구성돼있다. 올 플랜은 6개 분야의 1만 여개 교육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콘텐츠와 함께 직접 개발한 학습 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인사·교육 담당자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분석할 수 있다. 회사측이 신청하면 기업 교육 전문가와 1:1 상담을 지원한다. 자체적인 교육 플랫폼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 및 자영업이 임직원 실무 교육에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 패스트캠퍼스측의 설명이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구독 서비스는 국내 교육 업계에서 흔치 않은 시도"라며 "기업의 임직원 교육을 온라인으로 적극 직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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