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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장은 3일 당 회의가 끝난 뒤 통합 논의에 대해 “(한국당 측과) 서로 핵심적으로 궁금한 질문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받는 상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와의 회동 시기를 묻는 질문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가 있어 (이번주) 결론이 날지 안 날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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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양당 협상과는 별개로 통합 신당 창당을 추진해 온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4일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혁통위는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주도하에 신당 당명 제정 작업에도 나선다. 한국당 관계자는 “총선을 독자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국당이 창준위 구성 및 당명 제정에 나선 데는 협상 파트너인 새보수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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