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과 바다' 영화 같은 영상미→판소리 내레이션까지, 특별한 이유는?

입력 2020-02-04 13:09   수정 2020-02-04 13:11

호동과 바다 (사진=Olive)


2020년 Olive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 ‘호동과 바다’가 특별한 포인트로 푸드 다큐멘터리의 재미와 품격을 높이고 있다.

오늘(4일) 방송되는 Olive ‘호동과 바다’에서는 강원도 양양과 고성에서 겨울에 가장 맛있는 도치, 고등어의 매력을 탐구한다. 강호동은 이름과 생김새가 낯선 도치를 보고 무섭게 생겼다며 겁을 먹지만, 이내 도치의 맛과 매력에 푹 빠진다는 후문이다. 도치 회부터 도치 알찜, 강원도의 특산물 곤드레나물과 돼지감자를 넣은 정선 고등어찜 등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영화 같은 영상미, 구성진 판소리 내레이션이 계속된다. 한국의 음식, 식재료는 이미 시청자들이 접해본 콘텐츠이기 때문에 같은 재료여도 다른 느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는 ‘호동과 바다’ 제작진의 고민이 도치와 고등어 이야기에 색다른 즐거움을 불어넣을 전망.

‘호동과 바다’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다큐멘터리 컬러를 강조하고, ‘강호동’과 ‘다큐멘터리’의 절묘한 밸런스를 위해 영화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했다. 덕분에 강호동조차 농담으로 ‘영상과 바다’라고 할 정도로 풍부한 영상미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첫 방송 직후 독특하다는 평이 가득했던 판소리 내레이션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보통 성우나 연예인이 내레이션을 맡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색다른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구성진 국악인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음식이 더 맛깔스럽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호동과 바다’는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사람내음 푸드 다큐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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