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에서 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아이유에게 선물한 머리끈 관련 에피소드를 전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교차로'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출연 당시 '아이돌999' 제6호 멤버로 뽑힌 리더 소원이 매니지먼트 팀장 자격으로 MC 정형돈, 데프콘과 함께 '아이돌999' 멤버를 뽑는 특별한 심사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자친구는 근황 토크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막내 엄지는 아이유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곱창밴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아이유는 엄지에게 선물 받은 곱창밴드를 집과 밖, 어디서나 늘 가지고 다닐 뿐만 아니라 해외 필수템이자 최애템으로 꼽으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이유가 평소 이 곱창밴드를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MC 정형돈은 엄지에게 "왜 하필 곱창밴드를 선물했냐"고 물었고, 엄지는 "콘서트가 끝나면 많이 힘드니 보고 나서 '피식'하고 웃을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엄지는 아이유에게 수줍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머리끈을 책임지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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