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세종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이례적인 ‘노개런티 우정 출연’을 감행, ‘막강 의리’를 증명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8.2%,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7.5%를 기록, 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수정하며 월화 왕좌로서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인기를 얻었던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특급 의리를 증명하며 ‘특별 출연’에 나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각광을 받았던 터.
더욱이 ‘낭만닥터 김사부 2’ 시작 초반, 해외 연수를 간 윤서정(서현진)과 군 복무에 들어간 강동주(유연석)와는 달리 스포츠카를 타고 거대병원으로 복귀한 도인범(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양세종은 ‘노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을 향한 특급 의리, 무한 신뢰와 더불어,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이후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겸손한 책임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다리던 도인범, 양세종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어떤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게 될지,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발산할 양세종의 진면목이 어떻게 발현되게 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의미와 함께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0회는 오늘(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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