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연안 해상 안전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안여객·화물선박 신조를 지원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2018년 말 기준 초과 선령 비율은 연안여객선 22%, 화물선 68% 수준이다.
금융위는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국민들의 해상안전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여객선 고급화·대형화로 지역도서 관광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노후화된 선박에 대한 신조 교체 발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정책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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