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7번 환자 고양시 명지병원·18번 전남대병원 입원

입력 2020-02-05 10:45   수정 2020-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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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5일 두 명 더 늘어 국내 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컨퍼런스에 참석헀었다. 그 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다음날인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인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명지병원에는 지난달 25일 입원한 3번 환자(54세 남성)가 있는 곳이다.

18번째 확진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인데, 전날(4일) 발생한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딸로 확인됐다. 16번 환자 확진에 따라 격리돼 검사를 받던 중 양성으로 확인돼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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