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통증관리의 새로운 기술' 세션에서 'HGF 발현 플라스미드 DNA(VM202)를 사용한 신개념 통증성신경병증 재생의약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30여분 간에 걸쳐 임상 1~3상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고, 임상에서 발견된 여러가지 주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역(逆)중개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 후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은 물론 별도로 만나 의견 교환과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영국의 챠스 분트라 박사는 "임상적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며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분트라 박사는 GSK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증 연구를 이끈 사람이다. 현재는 옥스포드대 중개의학 교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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