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후니용이 "이 자리에 와 있는 게 꿈만 같다" 과거 생활고 고백

입력 2020-02-05 11:31   수정 2020-02-05 11:32

비디오스타 (사진=방송캡처)


트롯 듀오 후니용이가 시청자들에게 흥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후니용이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이하 ‘비디오스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후니용이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와 하이텐션으로 듣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 보는 이들의 흥을 책임졌다.

또한 용이는 “힘들게 트롯 가수들 중 100명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트롯 관련 방송이 나오고 새로운 트롯 가수들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용이는 “원래는 여행사 우수사원이었다. 후니와 연이 닿아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1년에 행사를 한 번 정도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이 자리에 와 있는 것도 너무 꿈만 같고 행복하다”며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와 현재 상황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후니용이는 “‘뽕포유’ 출연 당시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자리, 한 앵글에 잡혔을 때는 꿈속에 있는 것 만 같았다. 집에 와서 본 방송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눈물 어린 진심까지 털어놓았다.

한편 ‘비디오스타’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준 후니용이는 행사와 활발한 SNS 활동, 유튜브 등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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