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 환자와 접촉 1000명 넘을 듯

입력 2020-02-05 14:31   수정 2020-0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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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6번째 확진자까지 접촉자 수는 9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발생한 17·18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파악 중이라서 1000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날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유증상을 보인 인원은 174명으로,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번째 환자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은 모두 956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16번 확진자(42세 여자·한국인)와 접촉한 인원은 3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유증상자는 696명이고, 조사 중인 174명을 제외한 나머지 522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17·18번 환자를 포함해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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