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도입한 신규 개발 과제는 건국대 연구팀이 발굴한 특정 표적단백질에 대한 저해제 후보물질이다. 계약금은 선급금(업프론트) 3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안저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 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보물질을 발굴한 건국대 연구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신규 후보물질의 혁신 신약 개발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개발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기술이전 소감을 밝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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