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3월 11일 첫 방송…시청자 '자기님' 참여도 함께한다

입력 2020-02-05 20:44   수정 2020-02-05 20:46


힐링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올 봄에 다시 돌아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이 오는 3월 11일 수요일 밤 9시 편성을 확정 지었다. 2018년, 2019년 지난 2년간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이야기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웃음과 눈물을 주고받았다. 지난해 겨울이 찾아오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올봄 컴백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사람 여행을 기다린 시청자 자기님들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드는 기회를 가진다.

돌아오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YOU와 유가 만드는 세상 모든 자기들의 퀴즈쇼로,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 자기님들이 직접 만든 ‘자기님 퀴즈’를 공모한다. 그동안 유(You)재석이 길 위의 당신(You)에게 퀴즈를 냈던 것에서 나아가, 2020년에는 당신(You)이 직접 만든 퀴즈를 들고 사람 여행을 떠난다. 애청자들 각자가 지닌 다채로운 삶의 물음과 답을 프로그램에 녹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5일부터 본인 직업의 전문성, 생활 속 작은 지혜, 스치듯 접한 세간의 소식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고유한 지식과 경험이 들어간 ‘자기님 퀴즈’ 모집이 시작된다. 퀴즈가 채택될 경우, 녹화 당일 영상통화를 통해 자기님이 직접 문제를 출제한다. 유퀴저가 퀴즈를 맞히면 문제를 낸 자기님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퀴즈 공모 및 자세한 내용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봄이 오는 3월 돌아오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사람 여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청자 자기님들의 귀한 삶의 경험과 지식들로 만들어진 퀴즈를 선보이며, 퀴즈를 매개로 한 만남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유재석과 조세호의 행복한 길거리 퀴즈쇼가 자기님들의 수요일 밤 활력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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