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전기차 개발 위해 리비안과 파트너십 맺어

입력 2020-0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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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안 스케이트 플랫폼 기반 전기차 개발 계획

 링컨이 순수전기차 개발을 위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링컨의 이번 파트너십은 리비안에 대한 포드의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전기차 버전을 포함해 과거 포드가 발표한 바 있는 총 11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전환 계획의 일부이기도 하다. 링컨이 리비안과 개발할 전기차는 리비안이 지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개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이다.

 리비안은 2019 LA오토쇼를 통해 전기 SUV 전용 모듈형 플랫폼을 선보였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700마력에 달하며 0→100㎞/h 가속은 3.0초면 충분하다. 180㎾h 대용량의 배터리를 넣어 1회 충전 시 최장 640㎞를 달릴 수 있다. 또 모듈형의 장점을 살려 뒤쪽을 짐칸 활용도를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조이 팔로티코 링컨 대표는 "이번 협업은 링컨이 추구해온 미래 지향점으로 향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조용하고 쉬운 주행성능, 감각적이고 통합된 기술, 환경을 생각하는 무공해 시스템을 융합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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