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VR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 오큘러스 출시

입력 2020-02-06 14:26   수정 2020-02-06 14:28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를 오큘러스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스케이프 포인트는 좀비로 가득 찬 교도소를 유저들이 협동해 탈출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8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데스매치 모드로 사용자간 전투도 할 수 있다. 앞으로 32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디펜스 모드 등 새로운 게임방식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스케이프 포인트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팀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큘러스 사용자와 플랫폼이 서로 달라도 함께 접속해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이멀스는 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스케이프 포인트를 통해 북미 시장을 비롯해 세계 VR게임 시장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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