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방한 관광객 2000만 시대 포기하지 않는다"

입력 2020-02-06 15:45   수정 2020-02-06 15:4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광업계 종사자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 조기 해결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6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관광업계와의 현장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 없이 사태를 최대한 조기 종식하는 게 관광업을 포함한 경제 개선 흐름을 잘 뒷받침하는 최선의 첩경이라 생각한다"며 "최대한 총력을 기울여 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적 지원 뿐 아니라 정부가 당초 목표로 세웠던 2000만 방한 관광객 시대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 달성을 위해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달려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관광 분야를 포함해 소비, 수출 등 여러 지표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통계적으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피해 업종, 크기를 고려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업종별 지원 대책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황리단길' 상인들은 이날 홍 부총리를 만나 "신종 코로나 사태로 힘들다"고 토로했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에게는 "제일 좋은 해법은 빨리 사태가 마무리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라며 "손님이 줄었어도 잘 견디셨으면 한다. 조만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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