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한 폐렴' 23번 확진자, 서울 관광온 소재 불명 중국인

입력 2020-02-06 16:16   수정 2020-02-06 16: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국내 23번 확진자는 소재 불명의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시는 23번 확진자가 58세 중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서울에 입국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13~25일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외국인 205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할 당시 '소재 불명'이었던 65명 중 1명이다.

23번 확진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민박집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세가 보이자 스스로 신고하고 대기중이었다. 서대문구보건소는 민박에 함께 머무르던 다른 중국인 일행 7명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재가 불명확했던 65명을 모두 파악하고 확인했다"며 "그 중 23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우한에서 온 모든 내외국인은 파악이 됐고 이로써 지금까지 불안정하고 불확실했던 요소 하나가 해결됐다"며 "시민들이 과도한 공포감을 가지지 않도록 확진자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박 시장은 "메르스 때 늑장 대응한 (전) 정부와 달리 이번에는 초동 단계부터 중앙정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가 '원 팀'으로 협력해서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