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도내 기숙사시설 241교 296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숙사시설 88교 100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 등 총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도교육청 컨설팅단이 학교관계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연계해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관은 월별 안전관리 조치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미끄럼방지 등) 설치·관리상태 ▲소방·피난·방화설비의 작동·관리상태 ▲축대·옹벽·배수로 등 정비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위험요인 점검 등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안전취약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조치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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