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지수원과 이훈이 딸을 찾은 줄 알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가짜 유라가 유전자 검사 결과 조작을 통해 지수원의 친딸 행세를 하게 됐다.
서은하는 가짜 유라 김희정(최나무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99.9%로 일치했다. 가짜 유라는 놀라며 "제가 딸이라고 나왔냐"고 했고, 서은하는 "우리 유라"라고 외치며 기절했다. 이어 정신을 차린 서은하는 가짜 유라를 껴안으며 "어디 갔다 이제 온 거냐. 이제라도 나타나서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고 오열했다.
홍세라(오채이)는 홍인철(이훈 분)의 전화 통화 도중 김희정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유진(차예련 분) "뭐가 이렇게 갑작스럽냐"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서은하, 홍인철, 김희정은 함께 쇼핑을 하고 돌아왔다. 홍세라는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다. 하지만, 서은하는 딸을 찾은 기쁨에 조금씩 알아가자고 부탁했고, 홍세라도 마지못해 알겠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 한유진은 "근데 참 신기하다. 우리가 홍유라 얘기하자마자 바로 홍유라가 나타났다. 타이밍이 절묘하다. 마치 준비했다 나온 것처럼"이라고 말해 차미연(최명길 분)을 긴장하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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