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오채이, 최나무 머리 채 잡고 싸워.. "어디서 그지 같은 게" 폭언

입력 2020-02-07 20:25   수정 2020-02-07 20:26

'우아한 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채이가 가짜 홍유라와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가짜 홍유라(최나무 분)와 홍세라(오채이 분)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인철(이훈 분)의 집에 살고있는 홍유라는 냉장고에 가득한 음식을 보며 “와 여기 있는거 다 먹어도 되는 거에요?”라며 진짜 딸 행세를 했다.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든 순간 홍세라가 등장해 이 장면을 목격했고 “뭐하는거야? 남의 집에서”라며 언짢아했다.

또한, 가짜 홍유라는 서은하(지수원 분)가 꾸며준 방을 보며 "까리하다. 쩐다"라며 비속어를 남발해 서은하를 식겁하게 했다.

게다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손으로 갈비를 뜯는 가짜 유라 모습을 보고는 세라는 "더러워 죽겠다"며 성질을 냈다. 또한, 밤중에 시끄럽게 음악을 틀고 춤추는 가짜 유라 때문에 잠을 못 이룬 세라는 "어디서 그지 같은 게"라며 가짜 유라 머리채를 잡았다.

급기야 둘은 육탄전을 벌이고 가짜 유라는 "죄송해요. 여기 온 지 며칠 안 되서 잠자리도 낯설고 힘든데"라며 억울해 했고, 서은하는 세라에게 "네가 좀 참지. 내일 아침에 당장 언니한테 사과해"라며 세라를 나무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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