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드라마 속 여배우들에게 배워야 할 뷰티 습관은 어떤 게 있을까? 그들은 하나같이 씻고 나면 화장대로 직행해 기초화장에 제법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 스스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은 보는 이까지 관리하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 하는 동시에 평소 케어 습관을 돌아보게 한다.
그러나 관리 잘하는 여배우를 보고도 별 인상을 받지 못하거나 잘못된 습관으로 스스로를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 이도 있을 것. 이들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후천적인 관리 부족으로 건성 혹은 악건성 타입으로 바뀌게 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더더욱 의식적인 뷰티 습관과 이상적인 케어 루틴이 필요할 터.
또 씻고 나서 화장대로 가는 잠깐 사이에도 피부 속 당김이 느껴진다면 뷰티 습관과 루틴을 개선해야 할 때. 무의식에 의한 관성을 한순간에 완벽히 바꾸기는 어렵지만 ‘잘 들인 뷰티 습관 하나로 열 화장품 안 부러울’ 촉촉한 피부에 욕심내보자.
>>샤워·세안 후 수분 공급하기
습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과정이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몸에 밴 습관으로 씻는 순서와 스킨케어 과정은 저마다 다를 터. 가장 이상적인 종합 케어 루틴은 샤워(목욕), 세안, 스킨케어, 모발 건조 순이다. 먼저 온수 샤워를 통해 생성된 증기로 얼굴의 모공을 열어준 뒤 세안으로 나아갈 것.
세안은 얼굴에 물이 닿는다고 해서 수분을 채워주는 게 아니라 흐르는 물에 노폐물을 씻겨내는 단계일 뿐이다. 오히려 수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샤워, 세안 순으로 진행할 것. 세안 후에는 타월을 얼굴에 문지르거나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려 가며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세안을 마치면 바로 보습 단계로 넘어가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야 할 터. 다이어트를 작심삼일로 끝나면 효과를 못 보듯 스킨케어도 다르지 않다. 수분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깜빡하고 지나치는 날이 하루 이틀 늘어나다 보면 스킨케어에 관심을 잃게 되기 십상. 피부는 며칠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금세 푸석푸석한 피부로 탈바꿈한다.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수분 공급을 원한다면 수분 미스트로 피부의 수분도를 올려줄 것.
>>모발 건조 전 보습 유지하기
모발 건조도 피부가 무방비 상태일 때는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가끔 씻기가 무섭게 젖은 머리를 말리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기초 케어를 하지 않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드라이어의 열기는 피부 장벽을 약화해 노화를 앞당기는 셈. 최대한 얼굴을 피해 헤어를 건조시킨다 한들 장시간 보습을 채우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피부 탄력은 무너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드라이어는 젖은 머리를 빨리 건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머리와 피부 등 닿는 부위마다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연 건조가 좋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해 부득이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얼굴에 수분크림만이라도 펴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씌운 후 사용할 것.
평상시 케어는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세럼 순으로 덧발라가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 된다. 기초 케어 라인은 피부 깊이 흡수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순한 성분과 흡착력 높은 제형을 고려해 선택할 것. 여배우처럼 손의 온기로 피부를 지압하듯 사용하면 오랜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다.
Editor’s Pick
1 닥터자르트 2세대 시카페어 세럼 고농축 병풀 성분(마데카소사이드)을 함유한 세럼으로 붉은 기 진정과 손상 피부 재생에 탁월하다. 가벼운 시럽 타입의 제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물처럼 빠르게 흡수되어 더욱 생기 있고 맑은 피부를 연출시켜준다.
2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3 CNP 프로폴리스 앰플 미스트 벌집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한 미스트로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제공해 오랫동안 윤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성분을 더해 피부 보습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사진출처 : bnt DB, 닥터자르트, 물빛미, CNP)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