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베트남 프로축구 1부 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LS는 축구팀 유니폼 등에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원형 LS 부사장(왼쪽)은 “리그 후원을 통해 베트남 프로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1등 전기,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LS는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하이퐁, 동나이 등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메탈 등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S 베트남 현지 법인 매출은 지난해 8억달러(약 95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