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차를 맞은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이다. 임직원의 기부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마련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탁금은 224억원이고, 수혜 인원도 4만9000명에 이른다.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미래인재 육성 사업 및 노인과 장애인 대상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8개 분야에 활용된다. 올해부턴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공헌활동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만이 가진 ICT 역량을 활용해 더 큰 행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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