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회에서는 최지우가 특별출연해 김주먹(유수빈 분)을 만났다.
윤세리(손예진 분)가 김주먹에게 시킨 심부름 장소에는 최지우가 있었다. 김주먹은 최지우를 알아보고 반색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 하는 애인데 조르더라.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고. 나 보고 싶어서 진짜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고맙다.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주먹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먼길을 떠나도”라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말했고, 최지우가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주자 좋아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모자를 눌러쓰며 권상우의 소라게 명장면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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