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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주디’ 르네 젤위거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9일(현지 시각)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르네 젤위거가 골든글로브, 영국아카데미, 크리틱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 등 전 세계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까지 19관왕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4년, 영화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는 당시 생애 첫 아카데미의 영광은 안은 바 있다.
르네 젤위거는 “의미 있는 영화인 ‘주디’ 덕분에 오스카에 오게 되었다”며 영화에 참여한 모든 동료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한 “주디 갈랜드는 살아 있는 동안 영광스러운 상을 누리지 못했지만 지금 우리가 이렇게 기리고 있기 때문에 그를 축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녀에게도 깊은 감사와 영광을 전했다.
2월26일 개봉.(사진제공: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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