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 머드파크 등 개발에 644억 투입

입력 2020-02-10 17:13   수정 2020-02-11 03:13

충청남도는 644억원을 투입해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서부내륙권, 균형발전 등 10개 분야 6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도는 70억원을 들여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 경관조명과 분수·놀이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229억원을 들여 보령에 머드테마파크와 공주 양화저수지에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한다.

도는 또 82억원을 투입해 서천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랜드와 청양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32억원 규모의 관광인프라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서부내륙권 발전 사업(138억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18억원), 탐방로 및 관광안내 체계 구축(14억원)을 위해서도 총 170억원을 투입한다. 태안기업도시와 서산웰빙특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사업에도 366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하기로 했다.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219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추진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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