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12인, '미쳐가네' 이모지 버전 공개(ft. 깜찍)

입력 2020-02-10 13:23   수정 2020-02-10 13:24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캐릭터 의상을 입고 ‘미쳐가네’ 퍼포먼스를 펼치는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팬들을 홀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미쳐가네(Going Crazy)’ 퍼포먼스 필름 이모지 버전을 게재했다.

트레저 12인 멤버들은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의상을 직접 선택해 착장했다.

최현석은 돼지, 지훈은 팬더, 요시는 호랑이, 준규는 코알라, 마시호는 햄스터, 윤재혁은 사자, 아사히는 로봇, 방예담은 여우, 도영은 토끼, 하루토는 라마, 박정우는 늑대, 소정환은 소로 각각 분했다.

헐거운 의상을 입었지만 트레저 멤버들의 '미쳐가네' 퍼포먼스는 여전히 완벽하면서도 앙증맞다. 순백의 배경 속 이들의 움직임은 마치 애니모지를 떠올리게 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미쳐가네'는 트레저의 탄생 과정을 함께한 프로그램 ‘YG보석함’의 시그널송이다. 이번 ‘미쳐가네’ 퍼포먼스는 기존 안무에서 90% 가까이 수정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멤버들의 향상된 실력과 한 팀으로서의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12인 완전체 군무가 압도적이었던 4K 고화질과 각 멤버의 몸짓에 집중할 수 있었던 세로캠 영상은 현재 유튜브 합산 900만뷰에 육박했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트레저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트레저는 12인 멤버가 크리에이터 도전에 나선 ‘트레저맵’, 스케줄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TMI’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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