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의 MC 서장훈이 첫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은 지인을 밝혔다.
오는 16일(일)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 기획 김은정·연출 박범준)은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내 물건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스타 의뢰인이 MC들과 함께 직접 자신의 물건을 온라인 중고 장터에 올려 동네 주민과 거래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유랑마켓’ 진행을 맡은 MC 서장훈은 10일(오늘)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을 공개했다. 먼저 “취지가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인사말을 전한 서장훈은 “사놓고 쓰지 않는 물건이 많이 낭비되는 시대에 나에겐 필요 없지만 남에게 나누고 팔며 이득을 얻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서장훈은 “나도 집에서 사두고 쓰지 않은 생필품이 있는데 직접 거래해보고 싶다”며, “스타 의뢰인으로 초대해보고 싶은 지인은 김영철”이라고 소개했다. 그 이유를 묻자 서장훈은 “(김영철이) 평소 옷이나 물건 쇼핑을 좋아하는데, 안 쓰는 물건이 집에 많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진행을 맡은 장윤정과 유세윤에 대해서는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장윤정씨와는 프로그램도 같이 했었고, 그동안 많이 만났어서 굉장히 편안하고 든든하다”며, “유세윤씨와는 처음 고정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데 천재적인 개그맨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잘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시청자들께서 스타의 물건과 집, 그리고 그의 거래까지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의 의미와 중고거래의 묘미, 노하우까지 함께 볼 수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랑마켓’은 2월 16일(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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