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후회, 어린 시절 망나니짓으로 구치소 수감 "23년째 반성"

입력 2020-02-11 16:05   수정 2020-02-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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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화려했던 전성기와 지난 잘못에 대한 후회를 털어놨다.

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서는 가수 현진영이 대표 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의 전주와 함께 등장해 젊은 시절 활동기는 물론 지난 날의 잘못을 고백, 나쁜 유혹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현진영은 어린 시절 춤을 정말 좋아했고, 장르 불문 모든 춤을 다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때 이태원에서 춤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관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후 이수만 프로듀서의 눈에 들게 되며 어린 나이에 데뷔할 수 있었던 일화까지 공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20대 시절에 대해 말하며 ‘신비주의 콘셉트’가 자신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하는가 하면, 온갖 관심을 다 독차지하고 싶었던 관종 1세대였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당시 최고였던 자신의 인기에 자만해 인성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며 “망나니같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라고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이어 잘못된 선택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현진영의 과거가 밝혀지자 녹화장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현진영은 “잘못을 뉘우치고 지금까지도 반성만 23년 째 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누군가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숨김없이 밝힌 속 이야기는 물론, 큰 임팩트를 선사한 클로징 멘트가 예고되며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뿐이었던 과거 고백과 함께, 현진영의 속마음이 담긴 이야기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스탠드업’에서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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