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펜타곤 우석 "연습 도중 허리 통증 심해…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

입력 2020-02-12 16:50   수정 2020-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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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우석이 컴백 준비를 하던 중 허리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유니버스 : 더 블랙 홀'은 무한한 크기의 우주에서 운명처럼 만난 서로를 통해 마주하게 된 더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 즉 펜타곤 앞에 새롭게 펼쳐질 무한의 공간, 무대를 뜻한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멤버 후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Love, Fall, Hurt and Crazy'라는 4가지 테마를 통해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고 상처받고 미쳐가고 다시 사랑하며 반복되는 '사랑의 굴레'를 이야기한다.

이날 펜타곤은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Dr. 베베'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후 후이는 "이 자리는 항상 올라올 때마다 긴장된다"라면서 "새로운 노래, 퍼포먼스까지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보니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무대에서는 멤버 우석이 곡 전체를 소화하지 않고, 본인 파트에서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우석은 "이번 타이틀곡 연습 중간에 허리가 많이 아팠다. 지금은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를 보면 허리에 굉장히 무리가 가는 동작이 꽤 많다.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이번 활동 만큼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할 거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펜타곤의 첫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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