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로맨스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극중 송승헌이 맡은 ‘김해경’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고 치유해주는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 심리학자다. 진료와 상담 시간엔 젠틀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음식을 평가할 땐 독설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 그러나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애와 사랑이 자리 잡고 있는 매력남이다.
송승헌은 OCN 드라마 ‘블랙’과 ‘플레이어’를 연출한 고재현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설레는 로맨스 연기와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던 터라, 그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맨스 연기에 관심이 모인다.
이에,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크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는 5월로 편성이 확정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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