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이 '군통령'의 입지를 전했다.
트로트 가수 설하윤은 12일 MBC '라디오스타'의 '쨍하고 뽕뜰 날' 특집으로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등과 함께 출연했다. 설하윤은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섹시 콘셉트로 군인들이 가장 많이 본다는 남성 잡지 표지 모델을 2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설하윤은 또 "군대 행사에 가면 너무 좋다"며 "저는 (무대) 밑에 내려가서 군단장님과 블루스도 추고 논다. 친한 누나 스타일로 '같이 놀자'고 분위기를 이끈다"고 인기 비법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설하윤은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하윤은 화보 촬영 당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가 갑자기 남자로 보이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할 거 같다. 우정을 깨고 싶지 않다"면서 평소 연애관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결혼, 남자친구, 이상형 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설하윤의 화보 고백에 MC 안영미도 "저도 이 잡지 화보를 찍었다"며 "세미 누드 콘셉트였는데, 군인들이 그걸 놓고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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