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다. 시 주석의 저장성 서기 시절 직속상관으로 시 주석을 보좌했다. 이후 2012년 시진핑 정권 출범과 함께 저장성 서기로 승진했다. 공산당의 종교 탄압에 앞장서 저장성 교회 지붕 십자가를 철거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반중·민주화 시위가 이어진 홍콩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4일 홍콩 연락판공실 주임도 시 주석의 측근인 뤄후이닝으로 교체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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