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이연희x정동환, 두 사람의 경계심 가득한 만남...관심 폭주

입력 2020-02-13 17:24   수정 2020-02-13 17:26

'더 게임' 이연희x정동환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이연희와 정동환의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지난 방송에서 20년전 0시의 살인마 사건의 진범과 마주하는 옥택연의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이연희와 정동환의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이 공개되어 오늘(13일) 밤 방송되는 15-16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과 죽음을 마주한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쫓는 쫀쫀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까지 더해진 높은 완성도는 시청자들을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첫 번째 매력 포인트.

무엇보다 6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충격과 반전 전개는 한 번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연희와 정동환의 범상치 않은 만남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정동환은 옥택연에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연희와의 악연을 예고하며 인연을 더 이어가지 말 것을 경고했었다.

그리고 이연희는 정동환이 임주환이 조현우로 살아가던 보육원 시절에 그를 후원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역시 옥택연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보는 예언가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던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은 서로를 향한 경계심과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들이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스틸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뿜어내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표정이다. 극 중 정동환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마치 불꽃 튀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렴함이 느껴지기 때문.

그런가 하면 충격에 휩싸인 이연희의 표정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정동환과의 만남을 통해 그녀가 왜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인지 오늘(13)일 밤 15-16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5-16회는 오늘(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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