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0년 토박이 배우 이정진이 광진구의 숨은 맛집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이정진과 함께 서울 광진구를 찾았다.
일일 식객으로 나선 이정진은 "광진구에서 무려 30년 가까이 살았다"며, 현재도 광진구 화양동에 거주 중임을 밝혔다. 주민답게 "광진구의 진짜 맛을 알려드리겠다"라며 길잡이를 자처해 식객 허영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들이 먼저 향한 곳은 '참꼬막'집으로 벌교 출신 주인장이 직접 공수한 참꼬막의 신선한 맛에 허영만은 감탄했다. 두번째로 향한 집은 주꾸미 구이집. 새빨간 양념에 먹기 좋게 살이 오른 주꾸미 구이에 연신 감탄한 이정진과 허영만은 "밥 없이는 안 될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건대 번화가에 있는 치킨 집으로 향했다.
이정진과 허영만은 생닭을 바로 튀겨내 신선함을 자랑하는 치킨집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간장치킨을 주문했다. 치킨 비주얼을 본 허영만은 "튀긴 상태가 정말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식을 한 허영만은 "고소하다. 속살이 촉촉하다"며 맛집을 입증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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