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여전…중국 내 사망 1500명·확진 6만6000명 넘은 듯

입력 2020-02-15 09:30   수정 2020-0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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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국 내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만6000명을 넘은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은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420명, 사망자가 13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1138명과 34명이다.

임상 진단 병례는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사례다. 후베이성은 지난 12일 통계부터 확진자를 선별할 때 해당 기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발병지인 우한의 신규 사망자와 확진자는 각각 107명과 1923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8276명이 중태, 1876명이 위중하다.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0시 기준 전국 사망자가 1380명, 확진자가 6만3851명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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