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1호인 카페 청혜윰 등 제1여객터미널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 매장 사업자 대표들은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매장의 전 직원이 방역과 위생관리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이용객들은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7일부터는 상업시설 매장 모든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주요 매장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매장 사업자들의 의견을 계속 확인하면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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