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소송' 안재현 "날 잊어주세요" 의미심장 글…팬들 우려

입력 2020-02-17 09:27   수정 2020-02-17 09:30


배우 안재현이 SNS에 남긴 글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16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놀란 안재현의 팬들은 다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계속해 그를 응원하고 있다. 팬들은 댓글로 "걱정된다"며 우려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좋은 생각만 하길 바란다"며 위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적으로 남긴 SNS 글이기에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했다.

안재현은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8월 구혜선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양측은 몇 차례 서로 다른 주장을 이어오다 결국 이혼 소송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출연해 이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안재현과의 이혼 갈등을 두고 SNS 폭로전을 이어가던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이런 걸 드러내서라도,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었던 심정이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재현과의 이혼이 급작스러웠다고 했다. 구혜선은 "불화가 전혀 없어서 장난인 줄 알고 태연했다. 장난을 왜 이렇게 진지하게 치나 싶었다. 그 만큼 믿었다. 나중에 장난이 아닌 걸 알고 그러면서 화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면서 "마음을 많이 썼던 것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올라와서 증오심이 너무 컸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