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미디어커머스 사업 나섰다…"SNS 콘텐츠 활용해 제품 판매"

입력 2020-02-17 14:54   수정 2020-02-17 14:56

위메프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운영 중인 '원더쇼핑'을 통해 매주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김재우의 청부할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재우 씨가 브랜드사를 방문해 위메프에서 특가로 판매할 가격을 협상하고 예능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위메프는 오는 18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위메프 앱(응용프로그램)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48시간 동안 방송한다.

프로그램이 방송 시간 동안만 김씨가 협상한 세일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방송이 종료되면 일반 가격으로 전환된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상품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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