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운영보고회’와 ‘1 대 1 맞춤 컨설팅’이 대표적이다. 매 분기 열리는 운영보고회를 통해 퇴직연금 운용 성과, 세제 개편 등 주요 이슈를 고객사 임직원에게 설명한다. 임직원이 포트폴리오,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등 퇴직연금 운용상 문제점과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면 1 대 1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은 다음번 운영보고회에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점이다.
교보생명의 서비스는 최고 전문인력이 뒷받침한다. 계리사, 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전문가가 40년 넘게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이슈와 주식·채권시장 전망, 인사·노무관리 등을 주제로 한 ‘퇴직연금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2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이 교보생명을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서비스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