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말싸미' 홍진영이 싸미들에게 노래 전주부터 흥 폭발하는 꿀팁을 전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는 홍진영이 두 번째 케이팝 1타 강사로 등장해 '사랑의 배터리' 등 노래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홍진영은 노래 전주부터 흥 폭발하는 꿀팁 2가지를 싸미들에게 전수했다. 홍진영은 "평상시에는 노멀한 톤이지만 행사장에 가서는 톤업이 계단식으로 올라간다. 점점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흥을 올린다"라며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폴란드 매튜가 행사톤 시범을 보였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자 "폴란드 어 자체가 톤이 높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홍진영은 폴란드어도 특유의 흥폭발톤으로 유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도연은 "톤이 올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맛이 있네"라며 홍진영이 살린 폴란드어 흥에 감탄했다.
다음 팁은 박수였다. 홍진영은 싸미들에게 "박수를 손 위로 치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또한 홍진영은 "박수를 우리나라 말로 짝짝짝이라고 하는데 입으로는 쫘~악이란 식으로 늘려서 발음해주세요. 치즈 먹는 것처럼"이라고 설명하자 싸미들은 직접 따라해보며 입에 쫙쫙붙는 박수소리에 흥겨워했다.
행사의 여왕답게 홍진영은 봄에 대학교 오티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어르신 행사를 뛰는데 이 또한 그녀만의 비밀 병기가 숨어있었다. 홍진영은 "봄이 되면 대학교 오티 행사를 많이 가는데 이 때는 파이팅 넘치면서도 시크하게 간다. 또한 2절엔 무조건 EDM 버전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프랑스에서 온 조던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EDM 버전에 맞춰 무릎이 까지도록 춤을 추는 등 흥 폭발 댄스 타임을 가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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