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속눈썹펌제 조사 대상 전 제품에서 독성 물질 검출

입력 2020-02-18 15:16   수정 2020-02-18 15: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시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에서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는 머리카락 염색과 펌 등에 쓰이는 성분으로 민감한 소비자에겐 피부 물집이나 습진성·소포성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유럽연합(EU)과 캐나다에선 속눈썹펌제에 들어가는 이 물질 함량을 11%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17개 제품에선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 함량이 11%를 넘어선 제품은 없었으나 8개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을 한글로 기재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속눈썹펌제를 화장품으로 분류하고,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의 사용제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속눈썹펌제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물로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