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컬렉션 쇼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초청됐던 한국 연예인들의 참석을 배제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런던 패션 위크 버버리 쇼에 안전상 이유로 한국인들의 입장을 금지했다.
버버리코리아 홍보대행사 플레시먼힐러드 측은 "올해는 셀럽과 기자뿐 아니라 한국 직원까지 안전상의 이유로 참석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쇼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유아인과 공효진도 갈 수 없게 됐다.
이에 공효진, 유아인 매니지먼트 관계자 측은 버버리 측과 협의 끝에 현지시간 17일 예정된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참석자들도 이번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버버리 매출 중 40%를 차지하는 중국을 위해 해외 주재 매체 및 기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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