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정지소, 성동일에 방법하다 실패.. 역살 맞고 피눈물

입력 2020-02-18 23:08   수정 2020-02-18 23:10

'방법'(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법' 정지소가 성동일을 방법하다 조민수에게 역살을 맞고 피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는 진종현(성동일 분)을 방법하는 백소진(정지소 분)의 모습이 담겼다.

양진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임진희(엄지원 분)는 백소진과 손을 잡았다. 임진희는 "최대한 빨리 진종현의 사진과 한자 이름, 그리고 물건을 구할거야. 구하는 즉시 그 새끼 방법하자"며 복수의 칼날을 세웠다.

백소진은 진종현이 김주환(최병모 분)의 만년필을 지니고 있던 양진수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아마 진종현을 영적으로 돕고 있는 조력자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 무당 같은. 그것도 꽤 큰 무당이 진종현 쪽에 있을 수도 있겠어요"라고 파악했다.

임진희는 탐정 김필성(김인권 분)을 고용해 진종현의 물건을 구해오라고 지시했다. 김필성은 진종현의 운전 기사를 만나 돈을 건네며 포섭했고, 사소한 물건 하나라도 어떻게든 구해달라고 했다.

한편 진경(조민수 분)은 진종현에 백소진이 쓰는 귀신인 이누가미에 대해 설명했다. 진경은 "개 귀신이라고 하니까 만만하게 느껴질텐데 그렇지 않아요. 이건 사람이 직접 만드는 귀신이에요. 그것도 아주 악랄한 귀신이고. 귀신계의 싸이코패스에요"라고 설명했다.

진종현은 막을 수 있는지 물었고, 진경은 "한 부적으로는 안되고 신과 신끼리 싸움을 붙이는거죠"라며 일본에서 신이 깃든 물건을 공수해 오기로 했다.

진경은 "늦어도 이틀 안에는 회장님 방 안에 딱 모실 수 있다"며 이틀 동안 아무도 만나지 말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 있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회사 상장이 일주일 밖에 안 남은 시점이었기에 진종현과 이환(김민재 분)은 난색을 표했다.

이에 진경은 "물건 남한테 넘기지 마시고. 그렇게 일회용만 쓰시고, 그것도 한 번만 쓰시고 버리시던가 아니면 이틀만 잘 보관하세요"라고 단단히 일렀다.

탐정에게 매수당한 진종현의 운전 기사는 진종현이 쓰는 일회용 라이터와 똑같은 색상의 일회용 라이터를 구매한 뒤 진종현이 눈을 뜨기 전 이미 라이터를 바꿔치기 하는데 성공했다. 진종현은 집에 들어가 담배를 피기 위해 라이터를 습관적으로 키곤 원래 지니고 있던 건 가스가 다 떨어졌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운전 기사는 진종현의 라이터를 김필성에게 건넸고, 진종현은 운전 기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종현은 "너 내 라이터 어디 있어?"라고 다그쳤다. 진종현은 이 사실을 급히 이환에게 알렸고, 대책 마련을 위해 움직였다. 진종현은 일본에서 들여온 물건이 도착하기로 한 회사로 급히 향했다. 혹시나 일어날 방법을 막기 위해 진경은 물건이 도착하기 전까지 방법을 저지할 수 있도록 여러 부적들을 준비했다.

또한 탐정 김필성도 라이터를 가지고 바로 임진희에게 가서 라이터를 전했다. 임진희는 이를 가지고 바로 백소진이 있는 보육원으로 향했다. 백소진은 시간이 없다며 차에서 바로 방법을 행했다. 진종현이 사무실로 들어서기 전 백소진의 방법을 시작됐고, 비틀거리는 진종현을 진경과 이환은 부축해 사무실로 데려갔다.

마침 사무실에 신이 깃든 커다란 북이 도착했고 진종현은 고통에 울부짖었다. 백소진의 신인 이누가미와 일본에서 들여온 북에 깃든 신의 싸움이 시작됐다. 진경은 사력을 다해 고함을 지르며 북을 쳤고 백소진은 계속 "죽어"하면서 방법을 걸었다.

하지만 대결은 만만치 않았다. 이내, 백소진은 피눈물을 흘리며 "언니,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말했다. 이때 백소진이 타고 있던 차 앞 유리창이 깨지며 백소진은 의식을 잃었다. 이후 진종현 사무실의 유리창도 백소진의 방법 힘에 의해 다 깨진 후였지만, 진종현은 곧 의식을 차린 후 진경에게 "저 쪽 방법사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진경은 "역살을 맞았다"고 답했다. 이에 진종현은 흡족하게 웃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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