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남지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옆에 있어주신 덕분에 무사히 행복하게 졸업했다.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지현은 모교인 서강대학교에서 학사모를 쓴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에는 꽃다발과 졸업장이 들려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학사모를 던져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배우 김보라, 임세미, 이준혁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남지현은 2014년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해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왔다. 그는 중,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전교 상위권에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했던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아역배우로 데뷔한 남지현은 이후 '로비스트' '에덴의 동쪽' '선덕여와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아름다운 그대에게' '가족끼리 왜 이래'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는 오는 3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출연을 앞두고 있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