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로나19 타격' 협력사에 500억 무이자 지원

입력 2020-02-19 14:38   수정 2020-02-20 00:54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5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중소 협력사 중 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받은 뒤 3개월 동안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상환한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현대백화점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라온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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