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충격 … 대구 슈퍼콘서트 잠정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

입력 2020-02-19 21:12   수정 2020-02-19 21:14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격한 판정으로 대구광역시가 충격 빠진 가운데 대구시가 추진하던 2~3월 행사 대부분이 줄줄이 연기·취소됐다.

19일 대구시와 SBS 슈퍼콘서트는 이날 협의를 통해 오는 3월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참석이 확정돼 있었다.

SBS 슈퍼콘서트 측은 공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며 "공연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는 전날(18일)까지만 해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방침을 세워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대구 슈퍼콘서트가 열려선 안된다"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대구시 K팝 콘서트 취소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학교까지 졸업식과 입학식을 못하고 있는데 대구시민 지킬 생각은 없느냐"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