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와이티파트너스가 업계서 차별화된 직원 채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와이티파트너스는 임대차·매입매각·리서치 부문에서 정규직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티파트너스는 2007년 사무용 부동산 임차서비스로 시작해 오피스 임대대행, 상업용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컨설팅, 부동산 자산관리 등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에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을 시작하는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채용 부문은 임대차, 매입매각, 리서치다. 임대차 부문은 오피스빌딩의 임차 및 임대 대행 업무를, 매입매각 부문은 상업용 빌딩 매매 자문 업무를 담당한다. 임대차와 매입매각 부문은 업무 성과에 따라 별도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으며 직원 연봉 인상률도 10% 이상이다.
부동산 리서치 부문은 프롭테크(부동산+기술) 분야나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 보고서를 작성한다.
와이티파트너스는 기존 업계의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과 조금은 다른 근무여건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서비스 기업의 경우 대부분 비정규직이거나 프리랜서 계약직이 주를 이룬다.
정규직이 아니다 보니 고정급이 없어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성과에 대한 수익만을 배분 받다보니 치열한 경쟁 속 직원들의 이직률도 타업계에 비해 잦은 것이다.
이에 와이티파트너스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를 받으며 체계적으로 산업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정적 근무 여건덕에 직원 업무역량 성장 속도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티파트너스 정수민 대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싶어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며 "와이티파트너스의 이번 정규직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의 원서접수 마감일은 3월14일이며, 지원은 잡코리아를 통해 받는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이다. 서류전형 후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필기 전형은 없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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