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시작한 '코로나19'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20-02-20 15:50   수정 2020-02-20 16:0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손소독제 및 마스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MH에탄올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29.92%) 오른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창해에탄올(29.85%), 한국알콜(29.80%), 백광산업(28.25%)도 급등했다.

해당 업체들은 손 소독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에틸알코올)을 생산·판매하는 곳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나자 주가도 급등했다.

마스크 관련주인 모나리자(12.52%), 백신 개발 업체 진원생명과학(7.35%) 등도 강세였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감염 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2명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